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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란?

봄봄뭘봄 2019. 1. 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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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사진김치사진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열고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관련 내용은 바로 '한국 요리'입니다.


요리면 요리지, 한국 요리를 굳이 분류하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 많이들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가별로 요리의 특색은 분명히 존재하고, 우리나라요리면 다들 떠올리는 우리나라 요리가 있겠죠.


그게 우리입장에서 볼때는 '요리'='한국요리'기 때문에 적용 되는 내용이지만,


일본인들에게 요리='일본요리'라는 공식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이 물었을 때 간략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도 익혀두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라면', '계란 후라이' 이런걸 한국 요리라고 정의하며 그들에게 설명해선 곤란할테니까요^^;;


먼저 '한국 요리'에 대한 정의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요리의 정의를 살펴보자면, '한국식 요리의 총칭' 입니다.




일명 한식(韓食)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주로 전통 요리를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먼저 그 역사부터 살펴보자면, 한국 요리가 바로 한국 '요리'가 된 것은 구한말인 1900년대부터 시작된 일이라 합니다.


원래 요리라는 것은 음식을 조리하는 것 보다는 일의 앞 뒤 모든 상황을 판단해 처리한다는 뜻으로 쓰였다고 하네요.


그러나 지금은 식품을 잘 처리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우리가 부르는 요리가 된 것이지요.


이전에는 요리라기보다는 음식이라는 말을 보편적으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재미난 점은, 우리가 먹는 '전통'요리 라는 것들이, 그렇게 오래 된 전통을 자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산업화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시설면에서 열악했고 결코 제대로된 조리과정을 통해 조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쉽게 상상해보세요, 강한 불에 튀긴 튀김음식과 오븐, 타이머 등 조건이 갖춰졌었을까요?


그렇기때문에 이전에는 대충 구운것, 삶은것, 찐것 외의 다른 조리방법을 떠올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최근 우리에게 더욱 익숙한(?) 서구의 음식과는 또 결을 완전히 달리합니다.




농경사회의 특성상, 우리는 곡식을 위주로 한 음식이 발달할 수 밖에 없었고, 쌀밥이 주를 차지하였기 때문에 서구의 다른 국가들과는 크나큰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또 다른 특색이라고 한다면 이전에 한국에서는 육류를 즐겨먹지 않았다는 것 정도?


마찬가지로 농경사회의 특성상 가축은 귀한 존재였고, 먹기위해 그들에게 귀한 곡식을 주며 기르는 것은 바보같아 보였단 말이죠.


단백질과 지방이 지금와서 이렇게 귀한 것이 되었을 줄 그때는 알았을까요?


물론 몰랐을 것입니다^^;;


이런 한국요리의 특징을 좀 더 여러가지로 나눠볼까요?


김치전 사진김치전 사진




그 특징 중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바로 '맵다'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음식이 전세계에서 가장 맵다 라는 평가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관점으로 바라보는 것도 필요로 합니다.


이를테면, 순간적으로 매운맛을 줘 혀를 '강타'하는 매운맛을 나타내는 중국의 '마라'와 이 강한 매운맛을 혀 안에 오래 남겨두는 한국음식의 매운 맛은 완전 다른것이지요.


대외적으로는 매운요리가 한국요리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네요 그 이유때문에.


사실 불고기나 나물, 전 같이 부드럽고 깊은맛을 내는 요리도 많지만 외국인들이 맛을 봤을 때는 매웠던 인상이 강했던 보양인지, 이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음식이 빨갛다는 점도 한구굥리가 맵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할만 했네요.


이 매운, 빨간 김치는 20세기 들어서 나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전통적인 한국요리가 맵다는 것은 큰 특징 중 하나지만, 결국 편견이라는 점.


짚고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로는 '뜨겁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뜨거운 것이 어차피 익히는 것이면 똑같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솥 비빔밥을 한번 떠올려볼까요?


네, 우리는 '매우' 뜨거운 요리를 선호하는 것이 하나의 특징입니다.


보통의 요리를 뜨겁게 익혀서 먹는 것 뿐만이 아닌, 그 요리를 비슷한 온도에서 계속 유지시키며, 뜨거운 상태로 먹고 씹어 삼키는 것이 우리의 특징입니다.


외국인들 중 일부는 이 것을 가리켜 '입에 화상을 입을 정도다'라고 표현했다고 하니 말 다했죠.




하지만, 우리는 양반의 나라..


참을성은 하나의 미덕이었죠.


'이열 치열'이라는 말이 괜히 생겼을까요^^;;


하지만 이는 건강상, 위생상에 상당히 큰 이점도 가지고 온다하니 나쁜것이라고만 볼 수는 없겠네요.


부정할 수 없는 또 다른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짜다'입니다.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전세계 다른 어디보다 많은 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수준이었으며,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권고량의 2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입니다.


왜이렇게 짜게 먹는 것인지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찌개를 예로 들어보면 통각인 '매운맛'을 통해서, 그리고 뜨거울 경우 짠맛이 적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짠줄 모르고 먹는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입니다.


하지만 제가 해외여행을 갔을 경우 느꼈던 점은, 서양 및 여타국가들이 한국보다 훨씬 짜게 먹는 다는 것입니다.


저의 추측이지만, 이 것은 하루 섭취 나트륨의 총량을 한국인의 경우 밥과 반찬 등을 통해서 고루 섭취하고, 중화작용도 있지만..


서양의 여러국가들은 이 '반찬'이라는 존재 없이 일품 요리를 통해서 하루 나트륨을 모두 섭취하게 되니 그 결이 다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는 상태로 끊임없이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이지요.


간혹 '짜게 먹어서 살이 찐다'라며 한식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는데, 웃기지 마세요.


많이 먹는겁니다 그건.


네번째, '달다'라는 것입니다.


맵고 짜고 달고 다 포함돼?라고 말할 수 있지만, 한국요리 중 단맛이 안들어가는 요리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흔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이라고 하는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는 양념에 설탕과 엿기름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기요리의 경우에는 구워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설탕이 들어가서 단맛이 납니다.


설령 설탕을 넣지 않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과일을 갈아 넣으며 단맛을 첨가합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가 하면, 해외에서 한국 요리를 하는 레시피에는 세븐업, 또는 스프라이트를 넣어서 단맛을 내면 된다 라고 표기가 되어있다고도 합니다.




다섯째, !마늘!입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마늘은 감칠맛을 내는 최고의 조미료이기 때문에, 언제나 옳습니다.


해외의 경우는 생으로 마늘을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흔하기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도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의 그 '마늘냄새'는 덜익힌 마늘을 먹기 때문에 나는 냄샙니다.


우리가 결코 마늘을 극단적으로 많이 먹지는 않아요^^;;;


이상 한국 요리에 대한 특징을 몇가지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다른국가의 요리도 여러가지 알아와서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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