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왕따 고백, 혼혈 이국적 외모로 인해 힘들었던 학창시절..

출처: 전소미 공식 인스타그램 @somsomi0309

ioi 출신인 가수 전소미는 최근 자신의 학창 시절에 겪었던 왕따 경험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전소미는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서 진행된 '이모 채널 조회수 올리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인터뷰에서 과거를 밝혔습니다.

 

전소미 왕따 고백

전소미는 네덜란드와 캐나다 출신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에서 자라왔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눈에는 '서양인'으로 보이는 아버지와 '동양인'으로 보이는 한국사람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전소미 왕따는 다문화 가정에서 남들과는 다소 다른 환경이었긴 했으나, 그로인한 어려움보다는 '외모'로 인한 힘듦을 느꼈다고 합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떠올렸던 학창시절, 전학 초기에는 친구들이 '인형같다'라는 외모 칭찬과 함께 잘해줬으나, 그 상황은 며칠 이어지지 않고 남들보다 튀는 외형에 친구들이 점점 따돌리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본인의 책상만 다른 곳에 빼놓고, 독서카드를 찢고, 신발주머니에 쓰레기를 넣는 등 상황은 점점 안좋아졌다고 합니다. 전소미 왕따로 인해 가족에게는 '한국인처럼 보이게 성형해달라'는 말을 할정도로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전소미 왕따 극복

그럼에도 전소미 왕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전소미는 본인을 왕따시킨 무리에게 진솔하게 본인의 심경을 전했으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말을 전한 결과 점차 졸업까지 학우들과 관계가 풀어져 잘 지내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이 과정을 돌이켜보면 어린아이들이 질투심 또는 본인과 다른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시절 이렇게 발생했던 사건은 한 사람의 인생에 너무 큰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교육하고 아이들을 관리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올만합니다.

 

일단 팬인 저로서는 전소미 왕따 극복 잘 하고, 바르게 자라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